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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에 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박물관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며 늘 생각만 했었는데요.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 개요

     

    어린이박물관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박물관은 하루에 50분씩 총 8회 차로 운영되며 50명은 인터넷 예약, 50명은 현장 접수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을 해두면 마음이 더 편하겠죠?

     

    아래 링크를 통해 어린이박물관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을 하고 여유롭게 관람하세요

     

     

    전쟁기념관 어린이 박물관

    전쟁의 교훈을 통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 전쟁기념관 어린이 박물관

    www.warmemo.or.kr:8443

     

    전쟁기념관에는 지상과 지하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 요금은 2시간에 4,000원이고, 이후 30분마다 1,500원이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3시간 주차 시 요금은 5,500원이 나오겠죠.

     

    그리고 다둥이 카드가 있으면 50% 할인이 됩니다. 

     

    전시물과 체험할 거리

     

    어린이박물관 입구

     

    박물관은 1층 높이 건물이라 계단 오를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박물관 로비

     

    로비는 매우 깔끔했고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어할 때 난처한 경우가 많잖아요.

     

    로비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전시 공간이 시작되는데 유의할 점은 유모차 반입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유모차는 입구에 마련된 보관 장소에 맡기시면 됩니다.

     

    일본군에 맞선 의병들 전시물

     

    전반적인 인상은 참혹한 전쟁을 주제로 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쟁으로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체험입니다.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우산 씌워주는 체험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전시물은 전쟁 중 피난민들이 사용하던 물품들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화면에 설명이 나옵니다.

     

    다만 아이들의 관심은 전시물보다는 바코드를 찍는 데에 있었다는 게 함정이었지만요.

     

    피난 물품

     

    우측의 하트모양에 손을 대면 민들레 씨앗이 날아갑니다. 

     

    평화의 씨앗을 날려보는 체험입니다. 

     

    평화의 씨앗 날리기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참 좋아하는데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쟁 때 활약했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활약한 용감한 동물들

     

    잠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니 도서관과 놀이터

     

    종이에 색칠을 해서 스캔해주면 동물들에게 훈장을 달아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큰 화면에 나타났을 때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스캐너로 동물들에게 훈장 달아주기 체험

     

    50분의 관람시간이 체험할 것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출구로 나가면 야외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

     

    마치며

     

    주말에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로마 격언에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전쟁과 평화에 대한 교육을 한다면 올바른 가치관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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